신의 정원, 나의 천국
Reeporrrt/Book 2012/01/12 00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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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해들어 처음으로 읽은 책! 올해 목표는 50권!!
대학 진로를 결정할 때 건축학과에 가고 싶다고 생각했을 정도로 건축물에 관심이 많았다. 사실 중세~근현대 건축에 관심이 많은거라 건축학과 커리큘럼을 보고나서 안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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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시리즈에 꽃힌 탓이 더 크지만!!!!
쨋든 이번에 읽은 책은 중세 정원에 대한 책. 중/고등학교 시절 가장 싫어 하던게 국사 그 다음이 세계사였는데 사실 재미없게 가르쳤기 때문에 재미가 없었다고 생각된다. 미술사나 연극사, 건축사, 영화사 등등 이번에 보는 정원의 역사같이 하나의 주제를 통해 세계사를 보면 얼마나 재미있는데!!
다시 본 책 이야기로 넘어가서 ~
가격에 비해 책이 너무 가볍게 쓰여졌다고 생각된다. 글의 흐름이나 전체적 구성이 일관되질 못하고 왔다갔다 하고 있고. 2만원이나 하는 책이 왜 색인도 없는건지...;; 중간중간 농담은 왜 있는 것이며..'~거였다''~건가'라는 표현이 너무 많아서 책인지 블로그인지 분간하기 힘들 정도다. 저 표현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'~했을 것으로 여겨진다'는 뭐지.. 교정교열을 안한 책인가!!
그래도 없는 자료로 이만큼 책을 만들어 내신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. :9 글을 좀 다듬고 그림/사진을 큼직하게 넣었으면 더 보기 좋았을 거에요ㅠ
본문 170페이지에 중세시대 카를루스 대제의 칙령이야기가 나온다. 그에의해 73종의 약초와 16종의 나무를 수도원 정원에 심도록 했는데 구글링을 해서 목록을 찾아내었다. 후에 기사들이 성의 정원을 지을 때도 이 목록을 바탕으로 만들었다고 해서 책에 한번은 나올 줄 알았는데 안나와서 찾아보았다. (책한테 배신당함)
Plants of the Capitulare de Villis [링크]
영어로 되어 있지만 일반적으로 기르는 허브들(로즈마리, 세이지, 민트, 포피 등등)은 다 들어있다. 마늘,감자,양파 같은 채소도 포함되어 있다. 나중에 큰(!!)정원이 생기면 이 리스트를 참고하여 이것저것 심어보고 싶다 ㅎ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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덧. 스카이림을 하면서도 렙업하자마자 알케미 찍는 저는 역시 풀덕후 ㄲㄲ